가진 것도 없는데, 왜 개척?2022년 12월 25일에버노트를 뒤적이다가 2019년 9월 12일, 냅킨에 적어둔 메모를 발견했다. "왜 개척하려 하는가?"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이었다.가진 것이 없어서 개척합니다.능력이 없어서 개척합니다.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개척합니다.그때 내 생각은 "개척교회는 이렇게 루저인 사람이 하는 것이다"라는 뜻이 아니었다. 오히려 "개척은 자신의 실력이나 넉넉한 것을 의지해서 시작하는 게 아니다"라는 의미였던 것 같다.이제와 돌아보니, 그때 주셨던 응답 그대로 여기까지 오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. 기도는 결국 반드시 이뤄진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. 참 신기하고, 감사한 일이다. 내 영혼의 찬양 F.I.A LIVE WORSHIP - 이제 역전되리라 + 나는 믿네 + 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