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열일목사 에세이] 낡아간다
2022년 4월 29일
낡아간다
초침과 분침과 시침이
쉬지 않고 돌고 돌아 만들어낸 시간
별볼일 없어 보이는 것이 만들어낸 세월
영원할 것 같은 젊음의 소진
낡아짐과 늙음은
나 아닌 다른이의 전유물이라는 헛된 생각
불현듯 낡아짐과 늙음이
나의 것도 된다는 자각
셀 수 없이 많은 잃어버린 것들을 댓가삼아
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임을 알아가는 시간
낡아간다
잃어간다
얻어간다
그리고
알바간다내 영혼의 찬양
당신은 시간을 뚫고 이 땅 가운데 오셨네
우리 없는 하늘 원치 않아 우리 삶에 오셨네
자신의 평안 버리고 우리에게 평안 주셨네
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 삶에 오셨네
하나님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네
꿈 없는 우리에게 그 나라 보여주시네
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고
힘없는 우리의 인생을 위로하시네
당신은 시간을 뚫고 이 땅 가운데 오셨네
우리 없는 하늘 원치 않아 우리 삶에 오셨네
자신의 평안 버리고 우리에게 평안 주셨네
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 삶에 오셨네
하나님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네
꿈 없는 우리에게 그 나라 보여주시네
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고
힘 없는 우리에게 인생을 위로 하시네
예수 이 곳에 우리와 함께 영원히
예수 이 곳에 우리와 함께 영원히
예수 이 곳에 우리와 함께 영원히
예수 이 곳에 우리와 함께 영원히
예수 이 곳에 우리와 함께 영원히 워 어
예수 이 곳에 우리와 함께 영원히
하나님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네
꿈 없는 우리에게 그나라 보여주시네
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고
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위로하시네
하나님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네
꿈 없는 우리에게 그 나라 보여주시네
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고
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위로하시네
소스: Musixmatch
작사: Gang Hyun Kim
시간을 뚫고 The Time, Penetrated 가사 © Universal Music Publishing Kor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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